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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화상기로 스트리밍 수업하기 (실시간 동영상 수업)

실물화상기

by scriptwriter 2020. 3. 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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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러모로 매우 힘든 요즘입니다.

학교에서도 개학이 조금씩 연기되어 선생님들은 학사 관리 및 학생 지도에 혼란스럽고 힘이 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몇일전 뉴스에서 4월부터 온라인 상으로 개학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온라인 개학시 지금 대학교와 같이 학생들과 실시간 화상 수업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혼란스럽겠지만, 정작 수업을 해야 하는 선생님들은 매우 놀라셨을 겁니다.

수업 진행 및 학생 지도도 문제지만 당장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없는데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할까요?

선생님의 개인 스마트폰을 가지고 스트리밍을 해야 할까요?

만약 교실에 실물화상기가 있다면, 적어도 수업 장비에 관한 문제는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단, 본 글에서 제공하는 활용 방법은 실물화상기가 컴퓨터에 USB 형태로 연결되는 경우에 한합니다. TV에 연결되는 형태의 실물화상기는 본 방법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에 USB 형태로 연결되는 실물화상기는 컴퓨터에서 카메라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카메라 설치 없이 실물화상기 자체가 웹캠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클래스테크의 클래비 실물화상기 뿐만 아니라, 다른 실물화상기도 동일합니다.

다만 선생님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실물화상기 거치대 각도가 다양한 각도로 조절되어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책상 위에 있는 책만을 촬영하는 것이라면 일반적인 실물화상기의 거치대라도 관계 없습니다.

위와 같이 장비가 마련되면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선생님께서 유튜브 계정을 가지고 계셔야 하며, 서비스 신청 후 하루가 지나야 스트리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신청해두셔야 합니다.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유튜브 라이브는 주소(URL)만 있으면 로그인 없이 누구든 들어와서 스트리밍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 라이브의 최대 장점이자 최대 단점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알림장 앱 등을 통해 URL만 알려주면 바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어 좋지만, 누구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낯선 이가 와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업 참가자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에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씨스코 Webex를 이용해서 학생들과 화상 채팅을 하듯이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웹캠 영상 뿐만 아니라 컴퓨터 화면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기를 원하신다면 Zoom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실시간 수업이 부담스럽고, 웹캠으로 촬영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파워포인트로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실물화상기에는 카메라 뿐만 아니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실물화상기가 마이크로 동작하여 선생님의 목소리를 녹음하게 됩니다.

 

보다 전문적인 강의 제작을 원하신다면 제가 앞선 글에서 소개드렸던 실물화상기 활용 방법 글 중에서 OBS Studio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실물화상기 다양하게 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실물화상기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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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화상 수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화상 수업을 강요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화상 수업을 해야 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본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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