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실물화상기 '클래비 모바일'은 왜 유선 연결을 추천할까요?

'클래비 모바일'은 교실 실물화상기가 오래되었거나 실물화상기가 없는 선생님들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하나만 있다면 실물화상기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3만원 중반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 예정입니다.

​

클래비 모바일은 무선 연결을 지원하지만 유선 연결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선 연결을 위한 초반 설정이 다소 복잡합니다.

클래비 모바일 - 클래스테크

'미러링'과 같은 무선 연결 방식이 있음에도 왜 클래비 모바일은 유선 연결을 주 연결 방법으로 채택하고 권장하고 있을까요?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

첫째, 연결의 안정성입니다.

네이버에서 '미러링 딜레이'나 '미러링 끊김'으로 검색해보면 미러링 영상 지연과 관련하여 상당히 많은 이슈가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러링 딜레이 : 네이버 전체글검색

이는 프레임 레이트(fps)와 관련이 있는데요. 프레임 레이트는 초당 보여주는 프레임의 개수를 의미입니다. 프레임의 개수가 많으면 끊김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보이고, 개수가 적으면 끊김있는 부자연스러운 영상으로 보입니다. 25fps 이상의 영상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무선 연결에서는 무선 연결 상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상태에 따라서 fps가 자주 변화합니다. 연결 및 기기들의 상태가 최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25fps 이상의 영상을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최소 fps 확보를 위해서 영상의 화질을 일부러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실물화상기의 경우라면 선명하게 보고 있었던 화면이 어느 순간 흐리게 보이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클래비 모바일에서는 높은 프레임 레이트를 유지하고, 화질 손실을 막기 위해 번거롭지만 유선 연결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유선 연결 상태에서는 스마트폰의 화면이 풀HD 이상의 해상도라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끊김없이 풀HD 해상도로 실물화상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

두번째,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스마트폰을 실물화상기로 사용하게 되면, 때로 그림을 그리거나 화면 일부분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한다면 스마트폰이 흔들려 구도가 바뀜은 물론, 세밀한 조작이 어렵고 불편합니다.

대부분의 무선 연결에서는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지만, 컴퓨터를 통한 스마트폰 조작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실물화상기로써 스마트폰을 활용할 때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상당한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비의 유선 연결에서는 컴퓨터 화면에서 일반 프로그램을 사용하듯 마우스를 조작하여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움직이지 않고도 실물화상기로써의 활용을 위한 여러 조작이 가능하게 됩니다.

​

클래비 모바일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블로그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을 실물화상기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모바일 실물화상기 '클래비 모바일'

클래비 모바일은 현재 중국쪽 상황으로 인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출시하여 필요하신 선생님들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